고흥소방서, 봄철 산행 등산사고에 주의하세요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3/27 [08:10]

고흥소방서, 봄철 산행 등산사고에 주의하세요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03/27 [08:10]

 


[코리아투데이뉴스=고흥군]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따뜻한 봄 날씨에 산을 찾는 인파가 증가하면서 산행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5(‘13~’17) 간 등산사고 역시 봄철(3~5)에 사고가 급격하게 많아진다.

 

사상자 수는 ‘17년을 기준으로 1,292(사망 25, 부상 1236, 실종 31)으로 가을철(9~11)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날이 풀리기 시작하는 3월은 등산하기에 좋은 시기이지만, 산에서는 날씨변화가 심해 일교차가 크고,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낙석과 추락미끄러짐이 많아 실족으로 인한 부상 등 안전사고가 빈발하므로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따뜻한 봄, 안전한 산행을 즐기려면 안전수칙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일몰 2시간 전에 마치고, 하루 8시간을 초과하여 산행하지 않는다.

비상상황에 대비해 랜턴, 우의, 휴대전화(예비축전지), 상비약 등을 준비해야 하며, 30kg 이상의 짐을 지지 않는다.

수시로 지형과 지도를 대조하며,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판의 고유번호를 확인한다.

아울러, 해빙기 산행은 다음 사항을 추가로 고려해야 한다.

정해진 등산로를 준수하고, 낙석이 발생할 수 있는 협곡 등은 피한다.

저지대와 고지대의 기온차가 크고, 정상 부근에서는 비나 눈이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날씨정보를 미리 확인하여야 한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여벌의 옷과 장갑 등 보온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낙엽 아래에는 얼음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밟지 않도록 주의한다.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산을 찾는 경우 반드시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하고 그늘진 곳 등 땅이 얼어있는 지점에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윤진성 기자(tkpress82@naver.com)

코리아투데이뉴스 윤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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