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4-H연합회에서 준비한 쌀국수 30박스를 포항의료원에 전달했다.  © 김진호 기자

[코리아투데이뉴스=포항] 포항시 4-H연합회(회장 권민제)는 청년농부 4-H 회원이 직접 농산물 판매를 하여 마련한 기금으로 포항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우리 쌀로 만든 쌀국수 30박스를 기부했다.

연합회에서는 매년 연말에 불우이웃을 돕기로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수고하는 선별진료소에 제일 필요로 하는 식품을 준비하여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포항시 4-H연합회는 청년농부 70여 명과 학생회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포항시농촌지도소 산하 학습단체로 지역에서 65년의 역사를 가진 농촌 청소년 단체이다.

권민제 회장은 "회원 모두가 기금마련행사를 통해 힘든 시기 필요로 한 곳에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지역사회에 더 열정적으로 도울 수 있는 포항시 청년농부 4-H연합회가 되겠다"고 했다.

김극한 포항시 농촌지도소장은 “4-H회원과 청년농부가 하나가 되어 4-H정신 아래 실천하고 배우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tkpre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