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10 포항시 북구보건소, 위생해충 방역 본격 실시 ©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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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투데이뉴스=포항]지난10일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모기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시민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방역소독 반을 구성하여 위생해충 방역소독을 집중하여 실시한다.
포항시의 구 도심지역 중 복개천(양학천, 칠성천)은 특히 모기로 인한 민원집중지역으로 내부에 하수와 퇴적물이 상습 퇴적되어 대량의 모기유충의 서식지로서 집중 방역소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도심지를 관통하는 수량이 많고 수위가 높으며 내부가 깊은 복개천의 방역소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전문소독업체 용역을 통해 11월까지 월 2회씩 방역소독을 시행한다.
또한,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해충 개체수가 급증하는 시기를 대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사전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올해 LED포충기 10대를 장성빗물펌프장 주변도로에 추가로 설치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복개천 등 상습적인 주요 방역 취약지에 88대의 LED 포충기를 설치하였으며, 지난달 초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점멸 가로등에 설치된 LED포충기는 빛과 파장을 이용해 모기, 깔따구 등 다양한 날벌레를 유인해서 퇴치하는 물리적 방제 기기로 살충제가 사용되지 않아 친환경적인 방역으로 점멸 가로등에 부착 설치하여 가로등 작동시간에 맞추어 작동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포항시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시민을 위해 생활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께서도 내집 주변에 빗물이 고이는 웅덩이, 폐타이어, 고무통 등 빗물 고임 원인을 스스로 제거하고, 배수구 주변 청소 등 해충서식지를 줄여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시민 모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시훈(호림)기자(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