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10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동반자, 위기청소년의 마음 힐링을 책임지다 © 포항시
|
[코리아투데이뉴스=포항] 지난10일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2차 ‘마음 자연치유 상자 전달’을 실시했다.
지난 3월 진행한 1차 ‘마음 자연치유 상자 전달’이 청소년과 보호자의 큰 호응을 얻어 비대면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에게 2차 ‘마음 자연치유 상자 전달’을 실시했다. 이번 2차 ‘마음 자연치유 상자 전달’은 청소년동반자사업의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청소년 약 50명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안전키트, 칫솔세트, 핸드크림, 간식, 스트레스 조절 활동교구, 학용품, 마음힐링 소책자 등을 담은 ‘마음 자연치유 상자’를 제작하여 전달하고 생활점검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더불어 화상상담, 사이버상담, 전화상담 등 비대면 상담을 통한 위기청소년들의 심리적‧정서적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전화을 통해 청소년동반자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의 안내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의 윤영란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등교 연기 등으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청소년들이 ‘마음 자연치유 상자’를 통해 우울하고 무기력한 마음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포항시의 많은 위기청소년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임시 휴관함에 따라 대면상담이 잠정 중단되어 화상상담, 전화상담, 사이버상담 등 비대면 상담서비스를 강화하여 위기청소년 지원에 공백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자립지원, 찾아가는 심리검사 및 전문상담, 학교폭력예방 솔리언 또래상담, 부모 대강연회, 시민상담대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자립지원 사업 등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세부 안내 및 전문상담을 받으려면 청소년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시훈(호림)기자(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