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선거교육 운영 결과 분석으로 선거교육 방향 제시

선거교육 우수교(포항여고, 안동여고, 선주고, 경산과학고, 예천여고)에 간식 전달

손호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7/10 [17:16]

경북교육청, 선거교육 운영 결과 분석으로 선거교육 방향 제시

선거교육 우수교(포항여고, 안동여고, 선주고, 경산과학고, 예천여고)에 간식 전달

손호진 기자 | 입력 : 2020/07/10 [17:16]

 

 

[코리아투데이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 선거권 확대에 따라 학교에서 실시한 선거교육 운영 결과를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15일까지 184개 고등학교에서 제출한 학교 선거교육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선거교육 성과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선거교육 계획 수립에 참고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선거교육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주권자 교육을 모범적으로 실시한 학교가 많았다. 이에 지난 6일 포항여고 등 우수교 5개교를 선정해 간식을 전달했다.

 

학생 대상 교육 활동의 주요 사례는 선거 참여 독려 캠페인, 지역구 후보자 선거공약 찾아보기, 유권자와 관련된 OX 퀴즈, 투표권 행사에 대한 소감 공유, 우리 동네에 필요한 법안 만들기, 우리 동네 국회의원 공약 실천도 조사, 경북교육청 선거교육 교수학습자료를 활용한 활동 등이다.

 

교원 대상 새내기유권자 선거교육 직무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 개설해 원격으로 실시했으며 총 2,395명이 이수하고, 고등학교 관리자와 고3 담임교사는 82.45%가 이수했다.

 

선거 교육 운영 결과 다양한 제안으로 앞으로 선거교육 방향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선거교육에서는 장기적으로 정치적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 구성 18세 유권자에게 치중된 선거교육을 연령 확대를 통한 다양화우리 지역과 전국적인 정치 이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뉴스 스크랩, 토론회 시청, 학생 상호 간 토론 등 학생참여형 수업을 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선거교육 활동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관련해 교사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유권자가 되는 18세 청소년 외에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실제 투표장에서 모의투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 마련을 제안했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선거교육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호진 기자(tkpress82@naver.com

 

  

코리아투데이뉴스 손호진입니다.

교육과 체육 그리고 문화부문의 생생한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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