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명문 두호고, 학생선수 2명이나 실업팀 입단 !!

우형규(미래에셋대우), 김장원[KT&G]

손호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8/14 [16:01]

탁구 명문 두호고, 학생선수 2명이나 실업팀 입단 !!

우형규(미래에셋대우), 김장원[KT&G]

손호진 기자 | 입력 : 2020/08/14 [16:01]

 [코리아투데이뉴스] 명불허전 두호고등학교(교장 안승인)탁구부는 학생 선수 2명이나 국내 실업팀에 입단 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우형규(3)는 지난 811일 안양호계 체육관에서 미래에셋대우 탁구단과 입단식을 가졌다. 미래에셋 대우 탁구팀은 ()남자국가대표팀 김택수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전 국가대표 오상은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삼성생명구단과 더불어 한국 탁구의 양대 명문팀으로 알려진 미래에셋대우 탁구단에는 한국 탁구의 간판인 장우진 선수가 소속된 팀이기도 하다. 이날 입단식에는 김택수 감독과 한이영 팀매니저가 참석하였고 올해 팀 신규 입단 선수는 우형규가 유일하다.

 

우형규는 오른손 쉐이크핸드 공격 전형으로 빠르고 민첩한 데다 두뇌플레이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현재는 국가대표 1군 상비군에 속해 있는 선수이다. 2018년 전남 해남에서 열린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에이스로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고, 2019년 전남 장흥에서 열린 제56회 전국남녀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에서 개인 단식 1위로 발굴의 기량을 선보인바 있다.

 

또한, 두호고의 또 다른 선수 김장원(3)817KT&G탁구단과 입단식을 가질예정이다. 김장원은 오른손 쉐이크핸드 공격 전형으로 강한 임펙트를 이용한 공격과 안전한 디펜스 플레이를 잘 활용하고 있어 현재는 국가대표 2군 상비군에 속해 있는 선수이다. 2019년 전북 무주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개인단식 1, 올해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58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학생탁구대회에서 개인단식 1위의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두호고 안승인 교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의 값진 노력이 고교에서는 이루기 힘든 <실업팀>입단이라는 놀랄 만한 결과를 낳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앞으로 두 선수가 실업팀은 물론 국가 대표로 크게 성장하여 세계적인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모교와 국가의 명예를 드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손호진 기자(tkpress82@naver.com

 



코리아투데이뉴스 손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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