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제의 혁명, 부산 행정의 혁신, 부산 정치의 세대교체를 선언하며, 자신이 다가오는 4월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10년 부산 발전의 확실한 기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금의 1년이 부산의 10년, 대한민국의 100년을 좌우할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젊은 힘이 필요하고 과감히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강한 경제시장이 뿌리에서부터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하며,이를 위해 세계 최고의 스마트 시티(가칭 ‘카카오시티’), 첨단․신성장 산업 중심의 실리콘비치 구축,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4가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스마트 시티(가칭 카카오시티)는 부산을 사람 중심, 정보 중심의 도시로 바꾸는 것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서부산 지역에 민간주도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해 부산 전 지역을 스마트 네트워크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어린이, 노년층, 서민 등의 정보 소외 문제까지 완벽하게 해소하여,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가칭‘카카오시티’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첨단․신성장 산업 중심의 실리콘비치 구축은 서부산에서 동부산까지 해변을 따라 미국 산호세의 실리콘 밸리를 넘어서는 첨단 실리콘 비치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구역별로 특화된 미래산업을 유치해서 부산을 창업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공약은 좋은 일자리를 가진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을 부산에 유치하는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세계은행 민간투자 선임전문가로 일했던 기업 유치와 투자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경제부시장 시절 10년 동안 비어있었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6개 해외 금융기관을 한꺼번에 유치해낸 바 있다.
아울러 부산시민의 간절한 염원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도, 경제부시장으로 재임 기간 신공항 추진본부를 총괄하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입증해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전포동은 박 예비후보가 출생하고 자란 지역으로, 과거 낙후되고 슬럼화된 공구상가 거리에서 2017년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세계명소 52곳’ 중 한국에서 유일하게 뽑힌 대표적 도시재생 창조허브 거리로 변모한 곳이다.
박 예비후보는 “전포동은 개인적 인연뿐 아니라 부산이 예전의 영광을 회복하고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상징적인 장소”라며 ‘빈티지38’을 출마선언 장소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창환 기자(pkpress82@hanmail.net) <저작권자 ⓒ 코리아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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