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의회 기자 간담회 통해 문화관광국 잘못된 업무에 대해 강하게 질타

변상범 기자 | 기사입력 2020/02/21 [10:21]

안동시 의회 기자 간담회 통해 문화관광국 잘못된 업무에 대해 강하게 질타

변상범 기자 | 입력 : 2020/02/21 [10:21]

 

 안동시의회  © 변상범 기자

 

[코리아투데이뉴스] 안동시 의회는 지난 19일(수) 제5차본회의를 마지막으로 8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211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안동시는 앞으로 5년간 1,000억 원이라는 예산을 들여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행 계획과 사업 시행에 앞서 관광과 관광산업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이날 안동시의회는 문화관광국 소관 6가지 사업에 대해 행정절차누락, 의회 동의 미 이행 등 법적절차를 거치지 않은 집행부의 업무추진에 대해 지적과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대해 정관상 문화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축제관광재단이 의회 간담회 등을 통한 보고 없이 37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것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 문화관광국장(김형동 국장)은 의회업무보고가 이뤄지지 않는 등 소통부족을 인정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공모사업을 처음 제안한 축제관광재단에 TF팀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축제관광재단 명칭변경 및 조직개편에 관해 원칙적으로 시의회에서 먼저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정관변경절차를 이행해야 함에도 불구 이를 무시하고 경북도에 정관변경 신청을 해 허가받은 것에 대한 절차상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이 이어졌다.

 

 문화관광국장은 절차상 오류를 시인하고 기 승인된 사항에 대해 도를 방문해 취소하고 다시 절차를 밟아 명칭변경과 조직개편에 대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재정비하겠다고 했지만 의회는 지난 용역결과의 미흡함에 대한 부분도 함께 일깨웠다.

 

 세계 탈문화예술연맹(IMACO),  사무총장 및 이사선임에 관해 문화국장은 사무총장 임기를 2019년 10월 만료 된 것으로 판단하고 정관에 의거 회장이 이사회 구성 및 후임 총장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등기이사가 18년 2월, 3년 임기가 만료됐지만 해촉, 재위촉 등의 절차를 10개월 경과하도록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행정지도 부족을 사과했다.

 

 이에 의회는 이사 해촉이 제때 안됐으면 계속 연임이 유지 돼 등기상 이사 권한이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회장이 위임받을 게 아니라 사무총장 선임에 등기상 이사들이 역할을 하고 사무총장이 선임된 후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하는 것이 바른 절차가 아닌지 법리상 검토를 요구했다.

 

 문화국장은 세계 탈문화예술연맹(IMACO), 축제관광재단 지원 건에 대해서도 관리조례에 의거 업무위탁을 하면서 사전 의회 동의와 위수탁기관간 협약절차 이행 없이 관례적으로 지원이 이뤄져 온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했다.

 

 의회는 유교랜드 및 온뜨레피움 민간위탁 사업현황에 대해 모 업체에 위탁 체결 하면서 20억 지원 내용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한 업체 밀어주기가 아닌지 의혹을 제기했다.

 

 공모절차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전국적으로 위탁기업을 찾기 위한 집행부의 노력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문화국장은 의회와의 소통 부족을 다시 한 번 사과하며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회는 집행부의 소통 부재, 시민과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 안일한 행정 등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 제기를 했다.

 

 이밖에도 안동시 관광정책에 대한 비젼 제시, 역점사업에 대한 구체적 안, 문화산업 정책 등이 명확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질책했다.

 

 마지막으로 의회는 지적된 6개 사업안에 대한 모든 자료와 법리 검토를 요구했다.

 

 다음 번 임시회나 본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다시 논의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권영세 시장의 답변과 감사를 통한 상벌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상범 기자(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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