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영재교육원(원장 임용규)은 지난 11월 14일 2020학년도 수료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초중학급은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시청각실에서, 고등학급은 경북과학고등학교 강당에서 화상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같은 교육활동이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이날 수료하는 139명의 과학영재 학생들은 출석수업 및 원격수업, 집중수업, 위탁교육, 과제연구 등 과학영재들의 학습 욕구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총 110시간 이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과학영재 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교육감 격려사에서 "올해와 같은 코로나 상황이 일상이 될 수도 있으므로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여러분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사람이 아니라 AI가 AI를 만들 만큼 예측이 힘든 세상이므로 어떤 변화에도 적응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미래 인재가 되길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수료식에 앞서 초중학급은 포항공과대학교 정우성 교수의 ‘과학기술과 미래사회’, 고등학급은 한국과학기술원 김갑진 교수의 ‘자석, 스핀 그리고 물리’에 관한 특별 강연이 진행되었고 영재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03년 첫 수료생을 배출한 이래 올해로 18회째 수료식을 맞이한 본 영재교육원은 초등학급을 비롯해 중학학급 기초·심화·전문과정, 고등학급 4학급 등 총 8학급, 1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도내 최고 수준의 창의·융합형 과학영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손호진 기자(tkpress82@naver.com) <저작권자 ⓒ 코리아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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