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이정후(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코리아투데이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회 말 KBO출신 이정후(26)가 시즌 2호 홈런을 쳤다. 

이정후는 21일 5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정후는 1회 말 선두타자로 등장해서 애리조나 선발투수는 갤런의 제2구를 놓치지 않고 시즌 2호 우월 솔로 홈런을 추가하고 2루타 등  2타점 2득점의 큰 활약으로 기염을 토했다. 

이정후에게 홈런을 허용한 갤런은 2023년 34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210이닝을 던져 17승 9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한 뛰어난 투수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올해도 지금까지 3승 평균자책점 1.64로 뛰어난 피칭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7:3으로 애리조나에게 승리 있다. 

한편 이정후는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안타를 시작으로 오늘 홈런으로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면서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시즌 최다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을 강정호, 김현수 선수가 기록한 1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경신하고 신기록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