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접근성 강화 및 주민 생존권 보장

썬플라워호 선종 변경을 통한 운항연장 성명서 발표

김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2/26 [20:05]

울릉도·독도 접근성 강화 및 주민 생존권 보장

썬플라워호 선종 변경을 통한 운항연장 성명서 발표

김진호 기자 | 입력 : 2020/02/26 [20:05]

▲ 울릉도 전경  © 울릉군


[코리아투데이뉴스=울릉] 울릉군 19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성환, 홍성근, 이하 비대위)는 26일 울릉군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울릉주민의 생존권과 결부되는 썬플라워호 선종 변경을 통한 운항연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썬플라워호(2,394톤, 47노트, 920명, 1995년)의 대체선으로 엘도라도호(668톤, 34노트, 414명, 1999년)가 투입될 경우 연간 160일 정도 결항이 예상되며 이는 일 년에 다섯 달 동안 육지와 교통이 끊기게 된다.” “이는 울릉주민 이동권 침해를 넘어 인권유린의 문제”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난 2015년 7월 7일 삭제된 해운법시행규칙 제12조(사업계획변경의 인가기준) 제3항, 동인노선에 운항 중인 여객선에 대체되는 대체선은 기존여객선보다 여객 편의나 성능 면에서 향상된 선박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조항의 삭제로 지금의 사태가 발생하였다며 삭제된 조항의 부활을 촉구했다.

 

정성환 비대위원장은 “썬플라워호 대체선으로 엘도라도호가 운항할 경우 연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감소가 예상되며 200억 이상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져 울릉도 경제 붕괴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울릉군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라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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