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수상레저객과 낚시객 등의 여행객이 증가하고 유도선, 낚시어선 등 선박의 운항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관할 해상에 농무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충돌‧좌초‧감김 사고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지난 20일 A선박(예인선. 63톤, 부산선적, 승선원 3명)이 울산으로 항해 중 농무로 인해 조력발전소 해상구조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나 즉시 출동한 해경에 의해 인명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농무 속에서는 저속으로 운항하더라도 갑자기 튀어나오는 선박이나 지형지물에 충돌해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 노력이 필요하며 완도해경은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진성 기자(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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