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동계올림픽 위해 베이징에 모인 세계인"

최정익 기자 | 기사입력 2022/02/05 [16:50]

"2022 동계올림픽 위해 베이징에 모인 세계인"

최정익 기자 | 입력 : 2022/02/05 [16:50]

 

[코리아투데이뉴스]금요일 밤, 2022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됐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연설이 끝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회 선언을 했다.

 

바흐 IOC 위원장은 "올해 호랑이의 해는 동계올림픽의 해"라며, "호랑이의 해와 올림픽 호랑이는 야망, 용기 및 힘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중국은 이와 같은 포부를 통해 겨울 스포츠의 나라가 됐다"면서 "3억 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약 2,000개의 스키 리조트와 아이스 링크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선수 여러분, 모두가 여러분과 함께하며, 여러분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2008년에 웅장한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한 Zhang Yimou가 2022 동계올림픽에서도 연출을 맡았다. 금요일 밤 개막식을 위한 그의 중심 아이디어에서 핵심은 눈꽃이었다. 개막식에서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눈꽃을 선보였으며, 올림픽 성화 점화식도 눈꽃 모티브를 선보였다.

 

Zhang은 China Media Group (CMG)과의 인터뷰에서 개막식 컨셉에 대해 "여러 가지 눈꽃이 베이징으로 와서 거대한 인류의 눈꽃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개막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여러 세계 지도자와 더불어 9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온 대표가 참석했다.

선수 퍼레이드에서는 올림픽 전통에 따라 그리스 대표팀이 가장 먼저 경기장으로 입장했고, 터키 대표팀이 그 뒤를 이었다. 마지막에는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 대표팀이 입장했다. 스피드 스케이터 Gao Tingyu와 스켈레톤 선수 Zhao Dan이 중국 대표팀을 대표해 중국 국기를 들었다.

 

개막식 마지막에는 약 1,200명의 성화 봉송자의 손을 거친 성화로, 경기장 중앙에 위치한 올림픽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베이징, 옌칭 및 장자커우라는 세 곳의 대회 장소에서 사흘간 진행된 성화 봉송 릴레이는 바흐 IOC 위원장도 참가했다.

 

앞으로 16일간 약 2천900명의 선수가 2022 동계올림픽의 7개 스포츠 15개 종목에서 109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자료=연합뉴스>

 

최정익 기자(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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