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이달 4일, 전 세계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지켜봤다. 이 웅장한 개막식은 디지털 기술과 아름다운 크리에이티브 디자인이 결합된 놀라운 시각적 향연을 제공했다. 이는 기술적 진전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동시에 미학적으로 즐겁고 경험적인 행사였다. 또한, 중국의 최신 기술 혁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기회이기도 했다.

아름다운 개막식에서는 눈꽃 모양의 거대한 가마솥, 그리고 이제껏 본 적 없던 경기장 무대 위의 8K 초고화질(UHD) 디스플레이가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마법 같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데는 Unilumin과 BOE Technology가 공동 참여했다.

공식 시작에 앞서, 개막식 감독을 맡은 장이머우 감독은 올해 동계올림픽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일 것이라고 암시한 바 있다. 전체 10,393㎡의 면적에 달하는 개막식 무대 바닥은 현존하는 가장 큰 8K UHD 그라운드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통해 환하게 밝혀졌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중국 선수단의 독점 LED 산업 파트너인 Unilumin은 2021년 5월에 중국 선수단의 상표 사용권을 획득했다. 동계올림픽에는 국가체육총국(General Administration of Sport) 준비 사무실, 베이징 우커송 경기장과 같은 훈련센터, 선수 훈련센터 및 수영장 등에 Unilumin의 조명 제품이 사용됐다. Unilumin는 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Unilumin과 스포츠 사이에는 오랜 협력의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Unilumin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그리고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요 스포츠 행사를 지원했다. 또한, 회사는 2021년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및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같이 중국에서 개최된 다른 스포츠 행사도 지원했다. Unilumin은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모든 고급 스포츠 행사에서 항상 선수들과 함께한다.

손호진 기자(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