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구청장 강성태),동네 문제를 문화예술로 풀어보는'광안리 리빙랩' 참가자 모집

[코리아투데이뉴스]부산 수영구청(구청장 강성태)은 우리동네 문제를 문화예술로 풀어보는‘광안리 리빙랩’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안리 리빙랩’은 골목축제 만들기, 우리동네 알리기, 이웃과의 소통 등 우리 동네를 문화적으로 만들어가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찾아낸 문제들을 일상에서 문화예술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도 실험해 본다.

이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수영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기획단체, 영상제작 집단, 시각예술공간 운영단체, 지역 출판사, 인문커뮤니티 공간, 독립서점까지 총 6개의 전문 문화예술 단체가 강사진으로 나선다. 각 단체들이 수영구에서 활동하면서 생각한 지역의 과제, 지역에서의방법모색,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강의한 후, 참가자들이함께 토론하며 문제 해결책을 직접 기획하고 체험․실행하는 경험도 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2일부터 11월 중순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지역문화단체들이 활동, 지향점,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영구에서 활동하는 중에느꼈던 과제들을 함께 토론한 뒤에, 수강생들은 각각의 단체들을 멘토로 하여 현장실습을 할 수 있다. 수강생들은 강의와 함께 현장실습을 통하여 실제 문화기획의 노하우를 익혀볼 수 있으며, 그룹별로 300만원의 실습비가지원된다. 또한 교육프로그램을 80% 이상 수료한 수강생에게는‘지역문화진흥원’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결과물에 대한 시상도 예정되어 있다.

참가대상은 마을주민, 마을공동체 대표(주민협의체, 직능단체 등)를 비롯한지역주민, 문화기획을 시작한 청년, 문화예술기획자, 예술가, 시민활동가 등이다. 참가방법은 수영구청 홈페이지(suyeong.go.kr) 또는 안녕, 광안리 홈페이지(hellogwanganli.modoo.at)에서 행사·교육 게시판 내용 확인 후 문화이모작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7월 13일까지 이메일(hellogwanganli@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김창환 기자(pkpress82@hanmail.net)